![]() 오랜만에(내 기준) 야마시타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림은 恋の話がしたい 표지 확대. 그림이 조그매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캐릭터 둘 다 책 안 그대로라능. +_+ 아흥~ 이 둘은 다시 읽어도 너무 달달~~하고 귀엽고ㅎㅎㅎㅎ ☆★이어집니다_펼쳐주세요★☆ ![]() 야마시타상이 그리는 캐릭터의 손도 좋고, 레이어드 룩도 좋지만 제일 좋은 건 그녀가 그리는 V넥을 입은 청년^ㅇ^ ![]() 후우.......난 V넥 ㅂㅌ인가 보다. V넥을 입은 캐릭터가 너무너무 좋다. 쇄골라인과 흉골(胸骨)의 움푹 들어간 부분이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ㅠ/////////ㅠ 야마시타상은 마른 골격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그리시는데, 정말 일본에서 살아보니 정말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청년들 대부분이 무척 호리낭창하다. 랄까, 한국인에 비해서 골격 자체가 작아서 다소 외소해보인다. 어깨도 좁고 골반도 놀랄만큼 작다. 놀란 것은 허리 사이즈가 23사이즈가 존재한다는 사실;;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보면 바람 불면 쓰러질 것 같만 같은 청년들도 참 많다. 다들 아저씨가 되면 어떻게 보통체형으로 통통해질 수 있는지가 의심스러울정도로;;;;(..) 역시 야마시타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그녀의 뛰어난 Storytelling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만화책 주인공 중에 한 녀석이 순정만화에 환상을 가진 여자 캐릭터에게 말했다. "이렇게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쁜 애와 멋지고 완벽한 애가 만나면, 서로 반하고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그 대사를 보고 푸하하하하-깔깔깔-하고 박장대소하면서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솔찍히 말해서 BL스토리 중엔 그런 흐름이 대부분인 게 사실이다. 뭐, 그 맛에 보는 부분도 있을지도- 허나~ 야마시타상이 그리는 캐릭터에는 -소위 말하는- 완벽한 캐릭터가 없다. BL에서 흔히 등장하는 부자나 사장님도 안나온다.ㅎㅎ 너무 잘생겨서 외모 컴플렉스를 가졌다던가, 부정정인 생각에 금새 휘말려버린다던가, 겉모습은 무척 멀쩡해도 S또는 M적 성향을 지녔다던가하는 세상의 눈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람이나...그런 이들이 사랑을 한다. 때론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질지라도 마음 속으로 끝없이 사랑을 추구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마시타상은- 나는 그런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좋다. ![]() 그들의 애절함이 좋다. 마음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와서 무심코 툭 내뱉어 버린 고백이나. 상대방에게 거부당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서 오는 애절한 마음이 무척 사랑스럽다. 또한 주점 아키라에서의 아키라처럼, 고백받고 제대로 상대방의 마음과 마주하는 용감한 마음이 너무 멋지다. 너무 사랑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너무 사랑해서 행복에 눈물을 짓는 그런 살아서 숨 쉬는 캐릭터가 너무나 좋다. 토리하라가 '나중에 자신과 사귀었던 것에 대해서 후회하게 된다면 어쩌지.... 아마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거다.'하고 고민 한다던가. 아쿠타의 "난 엄청 내향적이고 부정적이고 자신과잉에 오타쿠에 타인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 없고 붙임성도 없고 성격도 나쁘고 불명증이고... 장점이라곤 (중략)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 만이 내 안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퓨어화이트야."라는 고백이라던가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던 미나리가 너무 두근거려서 늑골신경통에 아픔을 호소한다던가. 문자에 이모티콘 좀 쓰라고 하니까 내일 시간 있냐는 문자에 고민고민하다가 보내는 이런 답장이라던가↓ ![]() 뭡니까.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 쇤네는 그저 데굴데굴데굴데굴 구를 뿐....ㅠㅠㅠㅠ -*-*-*-*-*-*-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와 몇 번이나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등. 야마시타상이 그려낼 수 있는 이야기는 그 폭도 넓거니와 탁월한 심리묘사를 통해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한다. 또한, 무게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나 지금부터 진지한 이야기 할꺼야-!]하고 필요이상으로 무게를 잡지 않는다. 툭 내뱉어내듯 담담하게 심플하게 그려낸다. 무튼 거기에 야마시타상만의 개그가 더해지면 너무 행복해서 비명을 지르고 싶어지는 작품이 된다는 것. 간혹 감정이 너무 넘쳐 흘러서 어딘가 삐-끗-하는 작품들도 있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그리다보면 나중엔 그 누구도 모방조차 할 수 없는 세계를 가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그녀의 작품들을 계속 볼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렌다. 다음엔 어떤 작품을 들고 올까~~하는 생각에 ^^ 신간 또 읽으러 가야지. 홍홍홍 -/////- ![]() 하트 문자 받고 깔깔깔깔-. ![]() +) 이건 좀 초딩스런 자랑 짤이라고 할 수 있는데ㅎㅎㅎ 책 꽃이에 작가별로 쭈욱 늘어놓는 걸 좋아한다♥ 여긴 오노나츠메 작품 모음집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중 맨 오른쪽의 BGM vol.4가 얼마전에 지른 잡지. 야마시타 토모코상이 연재하고 계신다. 표지는 무려 내가 예뻐해마지않는 신카와와 은근 츤데레(ㅎㅎㅎㅎㅎㅎ) 미나리. 흙....토모코님! 일러스트집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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